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PANDORA TV Champions Winter 2013-2014/16강 (문단 편집) ==== 2세트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밴픽 , blueteam=CJ Entus Blaze, redteam=SK telecom T1 K , d_blueban1=애니비아, d_blueban2=케이틀린(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3=리 신 , p_blueban1=anivia, p_blueban2=caitlyn, p_blueban3=leeSin , d_redban1=시비르, d_redban2=엘리스(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3=이블린(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ban1=sivir, p_redban2=elise, p_redban3=evelynn , d_bluepic1=문도 박사, d_bluepic2=신 짜오, d_bluepic3=그라가스, d_bluepic4=루시안(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5=타릭(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pic1=DrMundo, p_bluepic2=xinZhao, p_bluepic3=gragas, p_bluepic4=lucian, p_bluepic5=taric , d_redpic1=렝가, d_redpic2=올라프(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3=니달리, d_redpic4=베인(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5=나미(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pic1=rengar, p_redpic2=olaf, p_redpic3=nidalee, p_redpic4=vayne, p_redpic5=nami)] [[http://lol.inven.co.kr/dataninfo/match/teamListDetail.php?code=1326|2세트 픽밴]] 2경기는 역대 명경기 중의 하나.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고 한 순간이라도 누가 이길지 끝까지 알 수 없는 경기였다.50여분간 서로 운영으로 밀리지 않으며 계속된 신경전과 공수교대가 일품이었다. 1경기에서 K 팀에게 압살 당해버린 블레이즈는 애니를 벤하려다 애니비아를 벤하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저지르며 해설자들도 블레이즈의 멘탈을 걱정했으며 경기 초반 1경기 만큼은 아니더라도 K에게 질질 끌려가는 모양새가 되며 서폿이었던 푸만두가 메자이를 사는 등 K의 일방적인 승리가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특히 20분경 벵기의 올라프가 실피가 되어 튀는 가운데 앰비션의 그라가스가 술통을 날렸으나 나미의 귀신 같은 힐로 살아나가는 장면은 백미. 그러나 블레이즈가 밀리던 상황에서 미드 2차 타워를 깨버리며 K의 동선을 몰아 넣고, 플레임의 문도가 텔레포트를 이용해서 현란한 스플릿 푸시와 기동성 있는 운영을 보여주며 K를 농락하며 바론을 먹는다. 그러다가 K 역시 맵 장악과 기동 운영으로 블레이즈가 잠깐 멈칫 한 사이 바로 탑 억제기를 깨버리며 경기는 다시 팽팽해진다. 그러나 조그만 이득을 계속 주고받으며 전개된 이후의 눈치 싸움에서 K 팀이 경기 후반 막대한 골드를 주는 용을 슬그머니 빼먹는 플레이 등으로 조금씩 조금씩 격차를 벌려나갔고, 피글렛의 베인은 계속해서 프리 파밍을 하며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성장해버렸다. 결국 억제기 두 개가 깨지고 넥서스 포탑이 부서질 것 같아 발이 묶인 사이 K 팀이 바론을 가져간 후 한타를 열었고 결국 그 시점에서 게임 종료. 경기 중간 중간 용한타 바론 한타에서 용 스틸을 당하거나 하며 애를 먹었으나 경기 막바지 최후반 바론 한타에서 벵기는 그야말로 귀신 같은 타이밍에 파고들어 상대의 바론을 스틸하며[* 리플레이 장면에서 벵기를 클로즈업했는데 바론 스틸 직후 "아싸-!"하고 외치는 입모양이 잡혔다.] 세체정스러운 면모를 보여주었고, 유리할 때 메자이를 산 후 킬견적이 안 나와 골드만 날린 꼴이 됐던 푸만두의 나미도 적절한 유틸 활용으로 몇번이고 팀이 한타 때 물린 상황에서 팀을 구해내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해일을 쓸 때마다 블레이즈의 진형을 무너트린 것과, 결정적인 타이밍에 들어간 힐로 피글렛을 비롯한 팀원들을 여러 차례 살려낸 공헌을 인정받아 2경기 MVP에 선정되었다. 명경기의 상대 답게 블레이즈 역시 1경기 때 완패 외에는 상대가 머뭇거린다 싶으면 그대로 파고들어 운영 상 이점을 따내거나 상대 진영이 조금이라도 안 좋다 싶으면 그대로 물어서 한타를 열어 끊어 먹기를 성공하는 등 세계 정상급 기량을 보여주었다. 더불어 롤챔스 처음으로 수정 구슬 장신구가 나와 화제가 되었다. 이니시 범위 바깥에서 정찰을 하는 바람에 바론 낚시를 하려던 K 팀이 수정 구슬이 찍힐 때마다 흩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하향을 받았다고 평가받았던 그라가스였다. 2세트에서 앰비션이 사용할 때도 그랬지만, 술통 굴리기의 사거리 너프로 포킹의 힘이 떨어진 대신 반응성이 올라가 술통을 딜레이없이 터트릴 수 있게 되었는데 이것 때문에 기존에는 다소 오리아나에게 라인전이 밀린다고 평가받았던 그라가스가 오리아나를 상대로 일방적으로 라인전을 폭파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물론 페이커의 기량도 그 위에 얹어졌고 임팩트와 벵기의 절묘한 갱킹도 한몫했지만 기량만 받쳐준다면 이제 그라가스가 미드 포지션의 상성 없는 원 탑 챔피언이 될지도 모른다. 이러한 반응성 개선은 2세트에서도 앰비션이 드래곤 스틸을 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물론 또 다른 카운터가 갑툭튀할 수도 있다~~ 일단은 페이커가 인벤과의 인터뷰에서 르블랑으로 잡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애니비아 밴이 '''또''' 나왔다. 정작 양 팀 모두 애니를 픽하지 않아 경기에 영향이 없었던 밴. 푸만두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쓰고 싶은 서포터가 있었으나 밴픽에서 막혀 쓰지 않았다고 했다. ~~애니비아 서폿 하려나보다.~~ 기사 등에서는 상대가 애니를 밴한 것에 준해서 플레이하는 '매너밴'으로 추정 중.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